완성차 판매량 전년보다 36%↓…기아·르노 해외서 선방
국내 완성차 5개 사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30% 넘게 줄었다. 내수 판매가 부진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선방한 업체들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1일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에 따르면 이들 5개 사의 지난달 국내외 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36.4% 감소한 62만9661대를 기록했다. 이중 기아와 르노코리아를 제외한 완성차업체들의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부진하면서 전반적인 판매량이 감소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내수와 해외 시장에서 모두 부진하면서 전체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