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시목(市木), '은행나무'에서 '이팝나무'로 30년 만에 변경
김해시 새로운 시목이 '이팝나무'로 결정했다. 30년 만에 은행나무에서 이팝나무로 변경 결정한 것이다. 시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김해시 상징물 조례'를 개정·공포했다. 은행나무는 1995년 김해시와 김해군 통합 당시에 시목으로 지정해 지금까지 사용해 왔다. 시목을 변경한 것은 은행나무는 김해의 상징성과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많았다. 더불어 가을철만 되면 은행열매가 길거리에 떨어져 심한 악취를 풍겨 시목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다. 시는 새로운 시목 선정을 위해 지난 연말부터 다양한 시민 의견... [박석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