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장병들 목 탄다...한파에 식수마저 '꽁꽁'
최근 한파가 이어지며 최전방 장병들의 먹는물 마져 꽁꽁 얼어붙어 때 아닌 식수난을 겪고 있다. 최전방의 경우 최근 체감온도가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한파가 이어지면서 식수 등 생활수가 고갈되고 있어 군 작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중·동부전선의 경계임무를 맡고 있는 강원 화천지역 A사단의 경우 지난달부터 물 공급이 제한되고 있다. 이는 최근 한파가 지속되면서 그동안 내렸던 눈과 계곡수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하류로 물이 유입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화천지역 사단 예하 10여 곳 ...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