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자동차부품 가공공장서 화재…5시간 만에 진화
14일 오후 9시 10분께 대구시 달서구 장동의 한 자동차부품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즉시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8분 후인 오후 9시 38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56대와 인원 144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엄준욱 대구소방본부장은 오후 10시 6분 현장에 도착해 직접 현장을 지휘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당국은 무인파괴방수차를 동원했다. 이 특수 장비는 강철 소재의 파괴기를 통해 철판과 콘크리트 등을 뚫고 다량의 물을 주입해 화...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