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폐기물, 원전 부지 내 저장 반대’ 고준위 특별법 폐기 촉구
고준위핵폐기물전국회의와 탈핵시민행동, 정의당 등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안(고준위 특별법)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고준위 특별법은 10만 년 이상 생태계와 격리해야 할 위험한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법안이 아니다"라며 "핵발전을 확대하기 위해 부지 내 임시 저장 시설을 건설해 지역에 핵폐기물을 떠넘기고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수단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법안을 통과시키면 핵발전소 지역 주민들에게 계속된 희생을 강요하는 것...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