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남태현 “얘기하잖아!” 반말 논란 공식 사과 “생각 짧았다”

위너 남태현 “얘기하잖아!” 반말 논란 공식 사과 “생각 짧았다”

기사승인 2014-11-25 01:02:55

그룹 ‘위너’의 멤버 남태현이 ‘반말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남태현은 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당시 편안한 분위기에서 나온 말이며 생각이 짧았다. 불쾌했던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화낼 상황이 아니었다. 다만 팬들이 저를 친밀하게 느끼게 하고자 반말을 했던 게 문제가 됐다. 생각이 짧았다”며 “앞으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위너는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콘서트 2014’에 참석했다. 남태현은 리더 강승윤이 자기소개하는 과정에서 주변이 시끄럽자 “얘기하잖아”라고 소리쳤다. 이 장면을 촬영한 영상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지며 파문을 일으켰다.

위너는 최근 일본 콘서트를 마치고 새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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