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26)가 입사지원서를 공개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출근’ 제작진은 27일 유병재가 직접 작성한 입사지원서를 선보였다.
유병재 입사지원서는 사진부터 독특하다. 그는 보통의 증명사진과는 달리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사진을 선택했다. 또 해외연수 경험, 외국어, 공모전 등의 스펙이 전혀 없음에도 기대 초봉 4000만 원을 기재하는 패기를 보였다.
유병재는 취미가 독서임에도 불구하고 1년 독서량이 6권 미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기에 ‘자기 잘못 인정’이라고 적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종교는 기독교로 군 시절 군종병으로 복무한 사실을 공개했다. 군종병은 장병들의 신앙생활을 돕는 보직이다.
유병재는 현재 tvN ‘SNL코리아’에서 작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오늘부터 출근’ 3기에 합류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