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조재현 “시청률 20% 넘으면 팬티 입고 방송”

‘펀치’ 조재현 “시청률 20% 넘으면 팬티 입고 방송”

기사승인 2014-12-11 21:08:55
SBS 제공

배우 조재현(49)이 파격적인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11일 SBS 드라마 ‘펀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재현은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시청률 공약을 내세우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만일 시청률이 20%를 넘는다면 팬티를 입고 방송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내가 말한 팬티는 사각이다”라며 “김래원도 그렇게 할 것이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출연 배우 6명과 함께하겠다. 다음에 기자 간담회가 열리면 그때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에서 상처투성이로 살던 한 검사의 참회록을 담은 드라마다. ‘비밀의 문’ 후속으로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서지혜, 박혁권 등이 출연하며 ‘추적자’ ‘황금의 제국’의 박경수 작가와 ‘두 여자의 방’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이명우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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