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송경아(34)가 모델 서열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한류 특집’으로 꾸며졌다. 한채영, 김준호, 송경아, 한승연 등이 출연했다.
MC 유재석은 송경아에게 “모델 후배 한혜진이 출연했던 방송을 봤냐”고 물었다. 당시 방송에서 한혜진은 “선배들이 없으면 내가 패션쇼 오프닝 무대를 선다”고 말했다.
이에 송경아는 “방송을 봤다”며 “모델 서열 1위는 장윤주, 나는 2위, 박둘선은 3위다”라고 밝혔다. 이어 “1세대 모델은 박둘선, 나는 2세대 모델이다. 둘선 언니가 데뷔가 늦어 후배다. 한혜진은 막내다”라고 모델계 서열을 전했다.
이날 송경아는 뉴욕에 진출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동양인들은 쇼에 서지 못했다. 그 상황에서 36개 쇼에 올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