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윤석(42)이 배우 유승호(21)의 인격을 칭찬했다.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지난 4일 전역한 배우 유승호의 눈물을 분석했다.
이윤석은 “사실 유승호가 외부에는 알리지 않았지만 내가 KBS 예능 프로그램 ‘풀 하우스’를 촬영하는데 여자 작가들이 어디론가 몰리더라. 알고 보니 유승호가 박준규에게 와서 인사를 하더라. 친한 사람들에게만 딱 인사하고 가더라. 그런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허지웅은 “유승호가 전역식에 눈물을 흘리고 난 후 여자들이 ‘울리고 싶은 남자’ 1위로 꼽고 있다고 한다. 자기를 위해 울었으면 좋겠다더라”고 전했다. 다른 MC들 역시 “유승호는 입대할 때도 다른 병사들에게 피해 주기 싫어 조용히 입대하고 군 복무를 마친 뒤 전역할 때 눈물을 흘려 더 좋은 평을 얻은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