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먼 킴 “아이 덕에 많이 변했다” 득녀 소감

레이먼 킴 “아이 덕에 많이 변했다” 득녀 소감

기사승인 2014-12-25 15:09:55
"김지우


요리사 레이먼 킴(39)이 딸을 얻은 기쁨을 표현했다.

24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레이먼 킴과 강레오가 출연했다.

DJ 최화정이 “축하한다. 레이먼 킴이 아빠가 됐다”고 하자 레이먼 킴은 “23일 아빠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사람이 변화될 기회를 줬다. 이틀 동안 정말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레이먼 킴은 “아내가 예정일 보다 10일 먼저 아이를 낳은 데다 양수가 터지고 51시간 만에 아이를 낳았다. 그 여파가 지금까지 오고 있다. 그런데 아이 낳을 때 보니까 진짜 엄마가 무섭다고 느껴졌다. 촉진제도 안 맞고 자연분만 하느라 잠도 못 잤는데 그걸 버텨 내더라. 현재 아내는 좋은 산후조리원에 모셔져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먼 킴은 지난해 5월 배우 김지우와 결혼해 딸을 얻었다.

이날 강레오는 “아이가 제 뽀뽀를 거부하는 모습이 방송된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매정한 아빠라는 편견이 생겼다”며 “사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속상하다. 어릴 때는 제가 다 키웠는데 일이 바빠져 엄마가 육아를 시작하니까 아빠를 모른 척하더라. 그럴 때마다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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