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오상진 “이번에도 상대역 없어…줄리안과 다닌다”

‘떴다! 패밀리’ 오상진 “이번에도 상대역 없어…줄리안과 다닌다”

기사승인 2014-12-30 17:25:55
SBS 제공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상진(34)이 여성 상대역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오상진은 30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계속 상대역이 없는 역할을 해 아쉽다”며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도 박 형사님과 같이 다녔다. 이번에도 여성 짝꿍이 없다”고 말했다.

오상진의 이번 상대역은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벨기에 대표로 출연하는 줄리안이다. 오상진은 “극중 러브라인을 두고 필요성을 논하는 일이 많다. 전개에 필요하다면 (애정 연기를) 하겠지만 논점을 흐릴 수 있다.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지가 더 크다”고 했다.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200억원의 유산들 들고 돌아온 할머니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휴먼 드라마다.

SBS ‘순결한 당신’ ‘부탁해요 캡틴’ 등을 연출한 주동민 감독과 JTBC 드라마 ‘불후의 명작’을 집필한 김신혜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배우 이정현, 진이한, 오상진, 박원숙, 이휘향, 박준규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내년 1월 3일 오후 8시45분이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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