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42)이 가수 엄정화(45)를 극찬했다.
박진영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화씨 MBC ‘무한도전’ 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초대 무대 이제 봤는데 역시 엄정화네요”라며 “같이 할미집에서 똥집에 소주 마시다가 필 받아서 작업하게 된 건데 그땐 곡 작업을 그런 식으로 했었다는 게 참 낭만적이었던 같아요”라고 밝혔다.
엄정화는 지난 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초대’와 ‘포이즌’을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초대는 1998년 발표된 곡으로 박진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당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토토가’는 19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모여 추억의 무대를 꾸민다는 콘셉트의 공연이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