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28)이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14일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태임은 “외모에 관심이 많이 쏠리는 것 같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솔직히 모니터할 때 스스로 연기를 너무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모니터를 하기 싫을 때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 ‘단번에 연기력을 보여드려야지’하는 욕심보다는 없던 언니랑 여동생이 생긴 것 같아서 기쁘다. 이번에는 현장을 즐기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배우로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있다.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서민의 딸로 태어난 세 자매가 가진 자들의 횡포 속에서 집안의 복수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 배수빈, 이필모, 오창석, 윤다훈, 손은서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 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