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정근(37) 아나운서가 아내 방송인 이지애(33)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이지애가 입대 전 특훈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지애는 장교 출신 김 아나운서를 언급하며 “남편과 첫 만남 당시 장교 출신이라 멋져 보였다”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입대를 앞둔 아내 이지애의 특훈을 도우며 “웃지 마라니까. 웃으면 안 돼”라고 단호하게 조언했다. 그러나 이내 “못 보내주겠다”며 닭살 애정을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애는 “과거 여군 장교에 지원한 적이 있다”며 “원래 나라를 지키는 게 꿈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