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국주(29)가 개그맨 조세호(32)와 설전을 벌였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19일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 4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 PD와 MC 강호동을 비롯해 조세호, 이국주, 김종민, 변기수, 황광희, 홍윤화, 링컨, 김지선이 참석했다.
이국주는 “‘맛대맛’코너는 개인적으로 안타까웠다”며 “맛있는 음식을 갈라놓는다는 거 자체가 기분이 안 좋았다. 끝나고 나서 맛을 봤는데 아무래도 내가 맡고 있던 문어가 더 낫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이에 조세호는 “‘맛대맛’코너로 인해 대게냐 문어냐, 문어냐 대게냐로 큰 파장이 일었다. 사실 나는 대게 팀이라 대게를 열심히 PR했지만 속으론 문어에게도 지지 말라며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킹’ 400회는 오는 31일 오후 6시25분에 95분간 방송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