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심혜진 “예능 출연에 부담 느꼈다”

‘용감한 가족’ 심혜진 “예능 출연에 부담 느꼈다”

기사승인 2015-01-20 16:31:57

배우 심혜진(48)이 예능에 출연하는 각오를 전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20일 KBS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가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심혜진은 “예능 출연이 거의 없었다”며 “마음의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시작하면서 벗어 던졌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 결정 이유는 재미있어지고 싶었다. 내가 즐거워지고 싶었고 제가 즐거우면 시청자들도 즐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타이틀 자체가 ‘용감한 가족’이다. 낯선 사람들과 가족을 이룬다는 것은 시도해 볼 만한 일이다. 재밌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용감한 가족’은 연예인들이 외국의 한 가정을 찾아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이뤄 함께 생활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연예가 중계’ ‘해피투게더’ ‘위기탈출 넘버원’ ‘유희열의 스케치북’ ‘청춘불패 시즌2’를 만든 송준영 PD가 연출하고 심혜진, 배우 이문식, 최정원, 개그맨 박명수, 가수 강민혁, 설현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오후 11시10분 첫 방송 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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