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원(33)이 예능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20일 KBS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가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최정원은 “‘용감한 가족’의 취지가 마음에 들었다”며 “‘새로운 사람들이 열악하고 낯선 공간에 가서 융합이 될까?’, ‘단합이 가능할까?’ 생각했다. 새로운 문화에 섞일 수 있는 매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예능을 좋아한다. 많은 사람에게 친숙함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정원은 이날 “촬영 후반 심혜진에게 인생 상담을 부탁했다. 도움되는 말씀을 많이 해 주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용감한 가족’은 연예인들이 외국의 한 가정을 찾아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이뤄 함께 생활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연예가 중계’ ‘해피투게더’ ‘위기탈출 넘버원’ ‘유희열의 스케치북’ ‘청춘불패 시즌2’를 만든 송준영 PD가 연출하고 배우 심혜진, 이문식, 최정원, 개그맨 박명수, 가수 강민혁, 설현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오후 11시10분 첫 방송 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