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조우종(38) 아나운서가 공수표를 남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투게더’는 ‘상남자 vs 촉새남’ 특집으로 조 아나운서, 유오성, 여진구, 이계인, 갓세븐 잭슨, 김인석이 출연했다.
조 아나운서는 “연말 시상식에서 KBS 사장이 될 것이라고 공표했는데 그럼 이제 프리선언은 안 하는 거냐”고 묻는 MC들에 “아니 뭐 또 꼭 그런 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제 뱉은 말이 있기 때문에 프리선언은 할 수가 없다. 프리선언을 안 한다고 했기 때문에 할 수 없다. 일단 지금 사장님 계실 때까지 버텨보고 다른 사장님이 오시면 다시 생각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유재석은 TV 본부장, 김신영은 국장, 조세호는 CP로 발령 내리겠다”며 “박명수는 지방 쪽으로 보내드리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