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환(34)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김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8살 연하의 미모의 일반인 예비신부와 1년여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주례는 김 아나운서가 다니는 교회 목사, 사회는 김 아나운서의 절친 SBS 최기환(39) 김일중(35) 아나운서가 맡는다. SBS 관계자들을 비롯해 다수의 연예인이 결혼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김 아나운서는 “서로 닮은 점이 많고 불규칙적인 방송 일을 잘 이해해주는 예비신부의 배려심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좋은 아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대한민국 국민고시’ ‘베이스볼 ’S ‘전파왕’ ‘패션왕 코리아’ 등을 진행하며 활약해 왔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