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기부 사실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서장훈은 “은퇴 전 현역 마지막 해에 연봉을 모두 기부했다”며 “원래 계획은 다른 이유 없이 마지막 해를 기념하는 이벤트였다. 감사하는 생각으로 돈을 한 푼도 안 받고 뛰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돈은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나처럼 알려진 사람들이 좋은 일을 해서 보여주면 다른 사람이 따라 하거나 더 확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날 방송에서 배우 차인표와 함께 ‘좋은 건물주’로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상식적인 선을 벗어나는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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