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김상중 “역사 제대로 알려야 겠다는 사명감에 선택”

‘징비록’ 김상중 “역사 제대로 알려야 겠다는 사명감에 선택”

기사승인 2015-02-05 17:24:40
KBS 제공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배우 김상중이 KBS 1TV 드라마 ‘징비록’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스퀘어에서 5일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징비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상중은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촬영 당시 김상휘 PD를 뵙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시청률이 좋을 것이다, ‘정도전’의 후광을 떠나서 KBS 대하 사극 출연 기회가 쉽게 오는 게 아니다. 영광이라 생각하고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류성룡 선생에 대해 몰랐던 부분이 많았다. 오해와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 잘못 알려진 부분들을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에 선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징비록’은 류성룡 선생이 집필한 징비록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의 시기에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성장드라마 반올림’ ‘너는 내 운명’ ‘전우’ ‘대왕의 꿈’을 만든 김상휘 PD가 연출은 맡았으며 배우 김상중, 김태우, 임동진, 이재용, 김혜은, 김규철, 이광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오후 9시40분에 첫 방송 된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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