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배우 임영규(58)가 구속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8일 공무집행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임영규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임영규는 지난 5일 새벽 서울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값을 내지 않고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임영규는 앞서 지난해 10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과 다투던 중 욕설을 하고 고함을 지른 후 소주병을 바닥으로 던져 깨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임정택 판사는 임영규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밖에도 임영규는 지난 7월에는 택시를 타고 요금을 내지 않아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진 바 있다. 2008년에는 상해죄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