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배우 양동근이 배우 정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양동근이 임지호, 이영자와 함께 완도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양동근은 MC들과 식사를 하던 중 “함께 먹고 싶은 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류승범과 정준을 꼽았다. 그는 “정준을 군대에서 처음 만났는데 이후 정말 가깝게 지냈다. 휴가 때 데리러 오고 같이 옷 사러 다니고 밥 먹으러 다녀주고 그랬다”고 밝혔다.
이어 “정준은 내가 힘들었을 때 나를 일으켜 세워준 친구다. 날 위해 울던 친구다. 저랑 이야기하다가 울더라. 되돌려 생각하면 정말 감사한 친구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에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 ‘정말 친한 친구 있어요?’ 라고 물어보면 생각하기도 전에 입에서 YDG 라고 나온다. 친구야 함께해줘서 고맙다”라는 글을 게재해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