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새누리당사 앞에서 검거된 진모(61)씨를 건조물침입 미수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
새누리당원인 진씨는 이날 오후 1시10분쯤 술에 취해 “정의화 의장을 만나러 가겠다”고 횡설수설하며 당사의 측면 출입구를 통해 무작정 들어가려고 시도하다 경찰에 제지됐다.
찰은 진씨를 검문검색해 호주머니에서 소지 허가를 받은 가스총을 발견했다. 그는 “신변보호를 위해 가스총을 가지고 다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진씨를 상대로 당사에 들어가려 한 정확한 이유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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