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드라마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와 김병욱 PD가 함께 중국 진출에 나선다.
팬엔터테인먼트는 10일 “중국 드라마 제작·투자사인 크로톤 미디어와 100회 분량의 현지 시트콤 극본 및 감독 고문자문 계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계약한 김병욱 PD와 당사 예능, 교양사업본부 윤인섭 대표 등이 극본과 연출 작업을 함께 맡을 예정”이라며 “예정대로 향후 시즌제로 발전하게 되면 회사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시트콤은 2016년 중국 현지에서 방영 예정이며 극본 및 감독 고문계약으로 1차 38억 9800만 원의 매출이 확정됐다.
팬엔터테인먼트는 “한·중 연예계가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시금석을 마련할 것이다. 한중합작의 좋은 선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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