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MBC 드라마 ‘킬미, 힐미’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킬미, 힐미’는 전국 시청률 10.9%를 기록했다. 이는 10회 방송분이 기록한 11.0%보다 0.1%p 하락한 수치다.
반면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전국기준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된 6회가 기록한 5.3%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KBS 2TV 설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에도 밀렸다. ‘고맙다, 아들아’는 6.5% 시청률로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경성 스캔들’ ‘해를 품은 달’을 집필한 진수완 작가와 ‘아일랜드’ ‘에덴의 동쪽’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을 연출한 김진만 감독, ‘내 인생의 황금기’ ‘오늘만 같아라’를 연출한 김대진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배우 지성, 황정음, 박서준, 김유리, 오민석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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