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7살 어린 女 선배, 갖은 심부름시켜 대”

김승수 “7살 어린 女 선배, 갖은 심부름시켜 대”

기사승인 2015-02-12 10:22: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배우 김승수(44)가 여자 선배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초콜릿 플리즈’ 특집에 배우 김승수, 조동혁 가수 정기고, 강균성이 출연했다.

김승수는 “공채 연기자는 선후배의 서열이 엄격하다. 사실 계약은 2년이라 그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형 동생 사이가 된다. 근데 그 서열을 길게 끌고 가는 분들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 여자 선배들이 그런 경우가 많았다”며 “한 기수 위 선배였는데 내가 27살에 공채에 합격해 후배였고 그 여자 선배는 20살이었다. 커피 심부름을 시키는가 하면 다 끝났는데도 꼭 ‘승수 씨’라고 부르더라. 또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기수가 몇이냐고 일부러 물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승수는 1997년 MBC 2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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