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대본도 안 보고 출연 결정…감독·작가 믿어”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대본도 안 보고 출연 결정…감독·작가 믿어”

기사승인 2015-02-23 16:47: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배우 유준상이(45)이 감독과 작가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23일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유준상은 “모든 배우가 대본도 보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며 “대본도 없고 아주 간단한 시놉시스만 있었다. 안판석 감독님, 정성주 작가님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하면서도 ‘근래에 이런 대본을 받아본 적이 있었나?’ 할 정도로 대본이 재밌다. 정말 이런 얘기가 지상파 방송을 통해 나와도 되나 싶을 정도로 풍부한 이야기가 있다”고 자신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그린 드라마다. ‘장미와 콩나물’ ‘현정아 사랑해’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를 연출한 안판석 감독과 ‘신데렐라’ ‘장미와 콩나물’ ‘변호사들’ ‘아내의 자격’ ‘밀회’를 집필한 정성주 작가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배우 유준상, 유호정, 장현성, 고아성, 이준, 백지연 등이 출연한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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