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C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파차우리 의장이 오늘부로 물러나겠다고 결정함에 따라 이스마일 엘기줄리 부의장이 의장 직무대행을 맡게됐다”고 전했다.
앞서 인도 뉴델리의 ‘에너지자원연구소’(TERI)의 여성연구원(29)은 ‘2013년 9월 우리 연구소에 들어온 이후 파차우리 의장이 신체적 접촉을 하고 음란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현지 경찰에 그를 고소했다.
파차우리 의장은 지난 2002년부터 IPCC 의장을 맡아왔다. 2007년 IPCC를 대표해 노벨평화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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