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배우 박하선이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박하선이 아버지의 위문편지를 받고 공개 낭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하선은 아버지의 편지를 읽어 내려가며 “할아버지의 강인한 군인정신이 떠오르는구나. 막상 편지 한 통 쓰려니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훌쩍 자라 성장한 네 모습을 보니 대견함과 애틋함 그리고 가슴 한 켠에 자리한 미안함에 가슴이 먹먹하다. 아빠에게도 동생에게도 늘 든든한 큰딸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평소에 무뚝뚝하고 표현 못하지만 아빠는 늘 함께하며 너를 지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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