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미국 대사. 신촌 세브란스병원서 수술…오른쪽 뺨 등에 자상

리퍼트 미국 대사. 신촌 세브란스병원서 수술…오른쪽 뺨 등에 자상

기사승인 2015-03-05 11:17: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다.

리퍼트 대사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가 오전 7시 40분 김기종(55) 씨로부터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리퍼트 대사는 피를 많이 흘렸고, 사건 직후 순찰차를 타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현재 얼굴 오른쪽 뺨에 5㎝가량 자상을 입었고 손목에도 가벼운 자상을 입었다. 팔과 손가락 등도 열상을 입었다.

리퍼트 대사는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에서 1차 치료를 받은 뒤 CT 촬영 등을 하고 오전 9시 40분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다시 이송됐다.

리퍼트 대사는 환자복을 입은 채 턱에 붕대를 칭칭 감고 이송 차량에서 내린 뒤 부축을 받으며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안으로 들어가 얼굴 부위 등을 수술 받았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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