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힐러리, 백악관서 1시간 깜짝 회동

오바마·힐러리, 백악관서 1시간 깜짝 회동

기사승인 2015-03-24 11:21:55
힐러리 클린턴 트위터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예고 없이 회동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백악관에서 한 시간 정도 따로 만나 여러 사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일정이 허락할 때 개인적으로 만나 그간 못한 얘기를 나눈다”면서도 논의 사안에 대해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날 회동은 사전 예고 없이 이뤄졌다. 클린턴은 2013년 국무장관 임기를 마친 후 오바마 대통령과 가끔 만났다.

백악관 발표 직후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트위터에 오바마 대통령과 두 팔을 활짝 벌려 반갑게 포옹하는 예전 사진을 올렸다.

또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 케어)을 칭찬하는 글을 올리며 공화당을 겨냥해 “이런 걸 폐지하자고? 받아들이세요”라고 지적했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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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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