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을지대학교병원은 31일 충남 예산군 고덕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와 함께한 이번 의료봉사는 내과와 안과, 치과 등 6개 진료과목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20여명이 참석해 지역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최첨단 의료장비와 자체발전시스템을 갖춘 진료차량 2대가 지원되어 일반병원과 같은 수준의 진료가 제공됐고, 무료진료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의료물품이 기증되기도 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김모(74) 할머니는 “그동안 몸이 아프면 집에서 멀리 떨어진 병원을 가야해서 힘들었다”며 “이 멀리까지 찾아와 진료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1992년부터 꾸준히 농촌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