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연다. 이 자리에는 윤주화 패션 부문 사장과 김봉영 에버랜드 사장이 참석해 합병의 당위성과 주주가치 제고방안 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IR에는 배당 확대와 주주권익보호위원회 설치, 자사주 매입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주주권익보호위원회는 정기적으로 주주들과 만나 경영진에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구다. 제일모직은 11시 IR이 열리기 전 이런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다.
제일모직은 다음달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삼성물산과의 합병안을 처리한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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