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와 교도통신은 화산성 지진이 잇따르면서 분화 우려가 제기돼 온 하코네산이 30일 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하코네산에서 극히 소규모의 분화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하고, 화산분화 경계 수준을 종전 ‘2’에서 ‘3’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하코네산에서 화산 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지대인 오와쿠다니(大涌谷) 주변 1km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도쿄 신주쿠(新宿)역에서 열차로 약 1시간30분 거리로, 도쿄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하코네온천이 있는 하코네산에서는 지난 4월26일 이후 화산성 지진이 빈발했다.
기상청은 앞서 5월6일 하코네산 화산분화 경계 수준을 평시의 ‘1’에서 ‘2’로 올렸고, 오와쿠다니의 반경 300m 지역에 ‘피난지시 구역’을 설정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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