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삼성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하계 휴가철을 맞아 추가로 3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구매해 삼성계열사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협력회사 및 용역회사 직원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침체된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도 팔을 걷어붙였다.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 현지 거래선과 고객을 한국으로 초청하고, 현지 우수 사원에게 국내관광 포상휴가를 제공하는 등 1000명 이상의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실행시기는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는 시점에 맞추어 7월말 이후 추진할 예정이다.
내수 진작을 위해 추가로 기존 7월말 ~ 8월초에 집중되어 있는 임직원들의 하계 휴가를 앞당겨 실시하도록 하고, 국내 여행 권장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메르스에 가뭄까지 이중고를 겪는 농어민들을 돕기 위해서는 7월 중 삼성전자서초사옥 등 전국 21개 사업장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농산물과 지역상품을 구입한다. 삼성 계열사들은 '1사 1촌 자매마을'을 비롯한 전국 200개 마을에서 농수로 정비 같은 시설보수,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23일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사태 확산과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와 재발방지책을 발표했고 이후 그룹 차원에서 지원책을 검토해 왔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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