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무게·두께 줄인 터치형 노트북 LCD 생산 돌입

LG디스플레이, 무게·두께 줄인 터치형 노트북 LCD 생산 돌입

기사승인 2015-07-06 11:33:55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한상범)가 무게와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인 인셀(In-Cell) 터치형 노트북용 풀HD LCD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개발에 있어 LG디스플레이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AIT(Advanced In-cell Touch) 기술을 적용했다. AIT는 진보된 인셀 터치 기술로, LCD 위에 터치 패널을 올리는 애드온(Add-on) 방식이 아닌, LCD 내부에 터치 센서를 삽입한 것이다.

이에 터치 구동을 위한 커버글라스나 별도의 공간이 필요 없고 두께도 줄일 수 있어 15.6인치 풀HD를 기준으로 기존 터치형 패널에 비해 무게는 200g(약 35%), 두께는 1mm(약 25%) 가량 줄였다. 또한 커버글라스로 인한 광량 손실이나 빛반사가 없어 한층 밝고 깨끗한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아울러 패널이 얇기 때문에 손가락이 닿으면서 전달되는 터치 반응성도 뛰어나며, 화면에 물이 묻어도 터치한 지점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AIT는 그 동안 LG전자의 G4 등 스마트폰에는 적용된 적이 있으나, 노트북과 같은 대형 사이즈에는 이번에 처음 탑재됐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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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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