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국민연금이 의미있고 중요한 결정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국민연금이 찬성 의견을 직접 전달한 것은 아니지만, 주총장에서 (찬성) 행사가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우호지분을 얼마나 확보했는지에 대해서는 "퍼센테이지는 주총장에서 알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주총 참여율에 관해서는 "보통 65% 참여율로 봤는데 지금은 알려진 내용이다 보니까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으며, 80%로 추정하는 데 대해서는 "늘 보수적으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각에서 제기되는 경영권 방어 관련 법 정비와 관련해서는 "경영권 방어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해야 한다"며 "회사가 정상적으로 경영이 안되고 있다"고 적극 찬성의 뜻을 밝혔다.
김 사장은 "광고를 내고 있지만 한 표 한 표가 중요한 상황이다. 장기적으로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이 장기적인 주주가치를 높이도록 경영할 것"이라며 "확신을 가지고 지원해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삼성물산은 오는 17일 제일모직과의 합병 관련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계 사모펀드 엘리엇이 합병비율을 반대하고 나섬에 따라 주주를 얼마나 설득하느냐에 합병의 향방이 걸려 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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