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투자업계와 와이즈에프엔 등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IT·자동차 업종은 지난 13일 기준 전체 시가총액의 36.9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비중이 36%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작년 말 41.72%였던 비중은 지난 3월 중순 45%를 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를 타며 40% 아래로 내려왔다.
IT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은 작년 말 29.20%에서 현재 27.07%로 축소됐다. 3월에는 32%를 웃돌기도 했지만 다시 내리막길을 걸었다.
자동차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도 가파르게 추락했다. 작년 말 12.52%에서 9.91%로 쪼그라들었다. 올들어 화장품과 바이오 업종과 중소형주가 약진하는 흐름 속에 IT와 자동차 등 대형주가 소외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두 업종의 간판 종목인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주가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경쟁 격화, 환율 부담 등으로 부진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 말 132만7000원에서 15일 123만5000원으로 6.93% 하락했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16만9000원에서 12만6500원으로 25.15% 급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11.05% 상승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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