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날보다 4750원(11.22%) 오른 4만7100원에 거래됐다. 한때 4만8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도 급등해 현재 거래량이 312만주에 달한다. 전날에는 136만주에 그쳤었다. LG전자우도 전날보다 2350원(11.08%) 오른 2만3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시장에는 구글이 LG전자의 지분 35%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구글이 LG전자 지분 35%(한화 약 2조5천억원)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인수해 LG그룹의 지주사인 LG를 제치고 최대주주로 올라설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LG그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LG전자는 그동안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다 당분간 이렇다할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연일 신저가 행진을 이어왔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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