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호텔 식사권을 판매한다며 사기행각을 벌인 30대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호텔 식사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오모(35)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씨는 지난달 4∼5일 인터넷 카페 2곳에 모 호텔 식사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허위 광고 글을 올려 5명으로부터 5차례에 걸쳐 총 134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씨가 사기죄로 재판을 받는 중에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경찰은 “비슷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돈을 송금하기 전에 반드시 판매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판매자 명의 계좌를 확인해야 한다”며 경찰청 사이버캅 앱 등에서 사기 피해신고 이력 조회를 이용하거나 안전결제 서비스를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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