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폴더형 스마트폰으로도 맞붙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스마트 폴더폰 '젠틀'을 오는 29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 가격은 20만원대 초반이다. 최근 휴대폰 보조금이 30만원대로 올라간 것을 고려하면 거의 '공짜'로 얻을 수 있다.
폴더폰에서도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앱을 쓸 수 있다. 자주 쓰는 앱을 설정해 두고 사용할 수 있는 Q버튼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주소록, 문자, 카메라 전용 버튼도 별도로 있고 넓은 물리 키패드를 적용했다.
이 제품은 '와인 스마트'와 '아이스크림 스마트'에 이은 LG전자의 세 번째 폴더형 스마트폰이다. LG유플러스에서 지난 3월부터 판매된 와인스마트 3종은 월 판매량이 약 3000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이번주 말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 폴더폰'을 출시한다. 총 5종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자급제 제품으로 추정된다. 안드로이드 롤리팝 5.1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8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다. 크기는 122.0×60.2×15.3㎜로 무게는 155g. 중앙처리장치(CPU)는 쿼드코어 1.2기가헤르츠(GHz) 프로세서가 탑재될 전망이다.
중장년층이 카카오톡을 비롯한 SNS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물리버튼이 적용된 폴더폰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LG전자 MC한국영엽FD 조성하 부사장은 “작년 말부터 선보인 와인 스마트, 아이스크림 스마트 등 고객 맞춤형 제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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