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학원 운행 차량에서 여중생을 성추행한 50대 원장이 입건됐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28일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괴산의 모 학원 원장 A(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초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에 다니는 여학생을 학원 차로 귀가시키던 도중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여학생이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문자로 협박까지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피해 여학생 가족이 평소 알고 지내던 경찰에 알리면서 덜미를 잡혔으며, 경찰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알코올중독 전문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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