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네트워크 총 망라 ‘비즈니스 위크’ 열려, 400회 맞춤 만남 진행

비즈니스 네트워크 총 망라 ‘비즈니스 위크’ 열려, 400회 맞춤 만남 진행

기사승인 2015-08-26 16:31:55

"[쿠키뉴스] 준비된 만남의 향연 '비즈라인 위크(Bizline-Week)'가 8월25일 14시 연세대 공학원 아트리움에서 진행된 오프닝 행사와 함께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서울시 중소, 벤처기업 육성 전문기관인 서울특별시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는 200여 벤처 창업기업과 투자, 유통, 해외기관, 선도벤처, 전문기관 등 60여 전문기관이 '비즈니스 네트워크 집중 연결 주간'의 의미를 담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과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하고,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숭실대학교 산학렵혁단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전자신문 벤처스퀘어,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전문 네트워크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 창업기업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비즈니스 환경이 "슈퍼맨 모델"에서 "타인협력-전문소싱형-융합모델"로 변화됨에 따라 더욱 강조되고 있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전 매칭방식의 준비된 만남으로, 대기업-투자사-대형유통채널-정보-해외기관-전문서비스-유관기관 등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네트워크가 총 망라된 구성으로 진행 중이다.

행사 기간 3일 동안에는 총 12개 부문으로 나눠 400회 내외의 맞춤식 만남이 진행된다. 행사 첫 날인 지난 25일에는 오프닝 행사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창업기업간의 만남을 비롯해 전문기관과 창업기업간의 1:1 만남 등 비즈니스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창업기업인 스타십 벤딩머신의 관계자는 "행사 첫날 네이버 관계자와 만나 네이버 서비스와의 파트너쉽 관점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평소에 만나기 힘든 네트워크를 만들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고, 신기술창업전문기업인 에트리 홀딩스 관계자는 "이곳에서 여러 잠재력 있는 기업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 라고 참여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둘째 날 역시 비즈니스 행사가 이어지며 사우디 국영기업인 아람코 아시아 코리아와의 만남도 진행 되고, 셋째 날에는 전문가 그룹과 만나 집중 멘토링을 진행하는 시간이 마련되며, 엄선된 7개사가 언론사와의 만남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첫날 오프닝 행사에 참여한 서울산업진흥원의 주형철 대표이사는 "이미 우리는 혼자서 비즈니스를 해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다"며 "외부의 기술을 접목하고 융합시키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손을 맞잡는 공유의 자세가 필요한 시대이고 이런 환경에서 오늘 같은 종합 네트워킹의 장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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