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하이닉스 인텔서 서버용 D램 모듈 인증

삼성·SK하이닉스 인텔서 서버용 D램 모듈 인증

기사승인 2015-09-02 10:07: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이끌어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텔로부터 32기가바이트(GB) 용량의 서버용 D램 모듈 인증을 받았다. 이는 16GB까지만 인증을 받은 마이크론을 한 단계 앞선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최신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인 '제온 E7' 출시와 관련해 서버용 D램 모듈 인증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D램 시장 세계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8·16GB 용량은 물론 32GB 용량의 RDIMM 모듈 인증을 받았다.
반면 미국의 마이크론은 16GB 용량까지만 인텔 인증을 획득했다.

서버용 D램 모듈 시장에서 인텔 인증이 중요한 것은 인텔이 전 세계 서버 CPU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분기 서버 CPU 시장에서 인텔의 점유율은 93.2%에 달해 사실상 전 세계 서버 대부분이 인텔 CPU를 탑재하고 있다.

인텔 인증은 인텔 기반 시스템에서 해당 D램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호환성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인텔 CPU와 함께 전 세계 서버 제품에 대한 공급으로 이어진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서버용 D램 모듈 시장을 용량별로 보면 올해 32GB 제품이 전체의 36.9%로 16GB(29.4%) 제품의 비중을 추월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45.8%까지 늘어나 당분간 주력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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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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