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설되는 ‘미국취업연수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 K-MOVE 해외취업연수과정의 일환으로, 총 583만원의 연수비용 중 486만원을 국가가 지원한다. 모집 정원은 20명이며, 성적 미달인 경우를 제외하면 연수생 전원이 미국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다.
연수생으로 선발되면 97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DIAF에서 패션직무교육 및 비즈니스 영어교육을 받는다. 10월 19일부터 2016년 2월 26일까지 총 4개월(18주)의 국내 연수를 마친 후에는 비자발급 순서에 따라 출국, 1년간 미국에서 유급 인턴십 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 후에는 뉴욕과 뉴저지, LA, 텍사스 등 미주 전 지역의 패션업체에서 인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잡매칭 서비스가 제공되며, 패션디자이너 패션디렉터 스타일리스트
등 패션디자인분야 사무직으로 진출할 수 있다. 인턴십 기간 중에는 월 160만원~220만원 수준의 급여가 제공된다.
1년의 유급 인턴십 기간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취업도 가능하다. 만 34세 이하, 가구 소득 8분위 이하에 해당하는 연수생이 미국에서 연봉 1500만원 이상 정규직으로 취업할 경우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해외취업성공장려금 400만원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미국 인턴십 과정을 지원하는 ICN그룹은 뉴욕 맨하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턴십 컨설팅 기관으로, 미국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미국취업연수과정은 ICN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마감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상담 및 설명회 참석 예약은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