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하반기 접어들면서 경기가 회복 사이클을 보이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내년에는 3.3%의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경기둔화 등의 변수가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배경에 대해 "북한 리스크의 감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내릴 정도로 3대 신용평가사 중 상대적으로 (등급 평가가) 엄격하고 북한 리스크에 상당히 신경을 쓴다"면서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한 남북 관계 진전이 일정 부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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