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중국서 OLED 시장 확대 위한 '파트너스 데이' 개최

LG디스플레이, 중국서 OLED 시장 확대 위한 '파트너스 데이' 개최

기사승인 2015-09-16 16:24: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서 OLED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중국 북경에 위치한 르네상스 캐피털 호텔에서 LG전자, 스카이워스, 콩카(Konka), 창홍(Changhong), , 하이얼(Haier), TPV 등 6곳의 TV 제조사, 중국 양대 유통 업체인 수닝, 고메를 비롯한 주요 4개 유통 업체, 그리고 시상협회, 전자상회, 표준화연구원, 중국전자기업협회 등을 초청한 가운데, ‘올레드 파트너스 데이(OLED Partn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OLED의 아버지라 불리는 홍콩과학기술대 탕 박사(Dr. Tang)가 OLED 개발 역사 및 우수성에 대해 발표하고, OLED 사업부장 여상덕 사장이 OLED 미래 사업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OLED는 ▲ 자발광(自發光)으로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고, ▲ 정확한 색 표현으로 왜곡 없는 완벽한 화질을 자랑하며, ▲ 어느 각도에서도 색 바램이 없는 동일한 컬러를 표현하고, ▲ 5,000배 빠른 응답속도로 끌림 없는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며, ▲ 얇고 가벼운 명품 디자인을 바탕으로 형태 구현이 자유로워서 투명, 플렉시블, 롤러블 등 미래 제품 구현에 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IFA 전시회에서는 이전에 OLED TV를 출시한 적이 없는 중국 하이얼(Haier)과 일본 파나소닉(Panasonic), 그리고 터키 베스텔(Vestel)까지 나서서 전시 전면에 OLED TV를 내세우며, OLED TV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줘 이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장 여상덕 사장은 “OLED는 미래를 위한 신성장 동력이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룰을 바꿀 게임 체인저”라고 설명한 뒤, “고객, 유통, 전문가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모두 협력하기로 한 것은 TV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OLED 시장의 본격 확대를 향한 큰 획을 그은 의미”라고 설명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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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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