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LG전자도 보급형 메탈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최근 SK텔레콤의 루나(LUNA), 삼성전자의 갤럭시A 시리즈 등 메탈로 된 중저가 스마트폰이 큰 인기를 끌자 대세에 동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16일 자사 페이스북에 'Something New, Sep. 21'이라는 제목과 함께 새로운 스마트폰의 제품 뒷면만 공개된 이미지를 올렸다. 알루미늄으로 추정되는 메탈 바디에 얇은 두께가 눈에 띈다. 후면 키도 그대로 적용됐다. LG전자의 첫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착탈식 배터리를 고집해오던 LG전자가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한 것은 제품의 두께를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출시일은 티저에도 적혔듯 21일로 예정됐다. 출고가는 경쟁 모델인 루나(44만9900원), 갤럭시A5(48만4000원)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보급형과 프리미엄폰을 같이 출시하는 '투트랙' 전략을 쓸 계획이다. 오는 21일 메탈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에 이어 내달 2일에는 G4를 잇는 '슈퍼' 프리미엄폰 출시에 나선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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